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 9년 연속 공식 후원

100여 대 의전차량·발전 기금 등 지원…브랜드 전시도 운영

김한준 기자 2025.08.07 13:40:30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왼쪽)과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며 9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예술 후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7일 서울 강남대로 사옥에서 ‘제네시스-부산국제영화제 후원 협약식’을 열고 후원 지속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조원상 국내상품마케팅사업부장 상무, 이철민 국내마케팅실장 상무,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도쿄, 홍콩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국내외 영화인 및 관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올해 영화제 기간에는 G90,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약 100대의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발전 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부스와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중시하는 브랜드로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장기 파트너십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 역시 예술을 사랑하는 고객과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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