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각장애인 연주단 ‘한빛예술단’ 초청 교육 실시. 사진=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이 시각장애인 연주단을 초청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농협신촌빌딩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 더하기 우리’라는 주제로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법정 의무교육 중심의 이론 위주 틀을 벗어나, 공연 관람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한빛예술단이 연주한 클래식과 영화 음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감상하고, 단원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장애와 비장애가 공존하는 사회의 의미를 직접 체감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와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공감과 존중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