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 대상 동물복지·생명존중 교육 운영

동물보호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유치원 방문... 반려동물 이해부터 펫티켓까지, 어린이 눈높이 맞춤 교육 실시

안용호 기자 2025.08.11 09:35:42

올해 6월 동대문구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 사진=동대문구청
올해 6월 동대문구 반려견 가족 걷기대회에 참가한 강아지. 사진=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어린이들의 생명존중 의식과 동물보호 가치관 형성, 그리고 동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동물보호 전문강사가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 방법, 반려동물 행동 언어 이해, 강아지 앞에서의 안전한 행동요령 및 펫티켓, 생명존중 의식 함양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려가구 증가에 발맞춰 책임 있는 반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물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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