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실전처럼” 강동구, 유관기관과 ICTC 재난 대응 훈련 실시 성료

지난 12일, 구청·소방서·경찰서·보건소 등과 재난현장 지휘역량 합동 훈련

안용호 기자 2025.08.20 11:49:17

ICTC 훈련 모습_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회의. 사진=강동구청
ICTC 훈련 모습_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무전 상황 공유. 사진=강동구청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산하의 재난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ICTC)에서 강동소방서, 강동경찰서, 강동구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통합지원본부 ICTC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의 신속한 가동과 실무반별 임무 수행 역량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 당일 가상재난 환경에서 사전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난 초기 현장 출동부터 통합지원본부의 가동, 실무반 부서의 임무 수행 등 실제 상황에서 필요한 재난 대응 절차와 적절성을 점검했다.

ICTC 훈련 모습_현장 언론 브리핑. 사진=강동구청

이날 훈련은 강동구 천호동 소재 건축물에서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구는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관계 부서를 중심으로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강동소방서 등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무전 교신하며 긴밀하게 상황을 보고했다. 각 기관은 재난 상황에서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각종 민원 사항 처리, 화재 완진 후의 지휘권 이양과 사후 복구 대책 수립 등 훈련이지만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수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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