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MTS 전용 ELS(주가연계증권) 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상품 ‘메리츠 Super ELS 제87회’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했으며,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10.40%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는 3년으로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형 구조다. 만기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낙인(Knock-in) 베리어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거나 투자기간 중 낙인 베리어를 밑돌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은 미국 주식 팔란티어와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종목형 ELS 3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 S&P500,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 4종도 함께 선보였다. 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 라인업을 갖췄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 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9월 12일 정오까지다.
이번 ELS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고객서비스 내 이벤트 화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