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5년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주요 제도 변화와 투자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대표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손 대표는 발의된 법안의 주요 내용과 제도 도입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며, 한국 연금시장의 구조적 특징과 향후 방향성을 짚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하반기 퇴직연금 투자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올해 DB 클래스가 신설된 ‘미래에셋 헤지펀드 셀렉션’ 펀드가 주목받았다. 우수한 헤지펀드를 선별해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상품으로, 2017년 설정 이후 74.93% 누적수익률과 연평균 7.29%의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 절대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DC 및 IRP 투자자들에게 핵심 상품으로 자리 잡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를 통한 은퇴자산 마련 전략도 공유됐다.
손수진 대표는 “퇴직연금 제도의 변화와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차별화된 운용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포함한 시장 인사이트를 나누고,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