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해외여행 예약하기’ 서비스 출시…‘트립스토어’와 제휴

앱에서 500만 개 여행상품 비교·예약, 리워드·할인·럭키드로우 혜택 제공

김예은 기자 2025.09.16 15:11:05

카카오뱅크, ‘해외여행 예약하기’ 서비스 출시.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해외 패키지여행 플랫폼 트립스토어와 손잡고 ‘해외여행 예약하기’ 제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약 500만 개의 패키지·에어텔 상품을 비교·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객은 ‘일본’, ‘나트랑’, ‘다낭’ 등 주요 여행지를 검색하거나 조건을 선택해 맞춤형 여행 상품을 찾을 수 있다. 가족 단위 패키지, 자유여행객을 위한 에어텔, 출발 임박 특가까지 유형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잔여석 조회 기능도 지원된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트립스토어 여행 상품을 둘러보기만 해도 하루 한 번 리워드를 받을 수 있고, 전용 제휴 화면을 통해 선착순 특별 혜택(잔여석 상품 2%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 외에도 생활 전반의 편의를 제공하려는 카카오뱅크의 전략 일환으로, 기존 공과금 납부·아파트 관리비·하이패스 관리 서비스에 이어 생활 밀착형 기능을 확장한 것이다.

출시를 기념해 9월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출발예정상품’ 예약 고객은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후에도 선착순 2% 할인이 유지된다. 동시에 매주 뉴욕·하와이·시드니 여행권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열려 총 15명이 2인 여행권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금융과 생활 전반의 니즈를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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