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16만 달러, 이하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가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KTA(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유망 선수들이 세계 랭킹 포인트를 확보해 상위 투어로 진출할 수 있는 챌린저급 대회로, 정현(대한민국), 니시오카 요시히토(일본), 콜맨 웡(홍콩) 등 세계 각국 스타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경기 관람을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스포츠 행사로 꾸며졌다. 개막일에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리센느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 테니스의 레전드’ 이형택과 방송인 장성규, 테니스 유튜버 엄선영 등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형택과 엄선영은 테니스 꿈나무를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해 포핸드·백핸드 등 기본기와 경기 중 멘털 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어 ‘EUGENE SEED MATCH’ 복식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퀴즈 대결과 타깃 맞추기, 사인 라켓 증정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더 많은 팬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예선과 주중 일반석은 자유석으로, 주말과 지정석은 등급별 차등 요금제를 적용했다. 협찬사로는 리투, 달바, 어프리데이, 이소로운, PM인터내셔널, 복순도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유진투자증권 송경재 전략기획실장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은 국내 테니스 발전을 이끄는 동시에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경기 후원을 넘어, 팬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