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IBK창공 룩셈부르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오토모빌리티·사이버보안·AI 분야 12개 스타트업 선발…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첫 공동 프로그램

김예은 기자 2025.10.24 17:06:12

IBK기업은행, IBK창공 룩셈부르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in 룩셈부르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체결한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국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 제공과 현지 사업화 지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네트워크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 오토모빌리티, 사이버보안, AI 분야에서 12개 기업(▲갓테크 ▲모빌위더스 ▲배터플라이 ▲뷰전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애드 ▲에이유 ▲이엠시티 ▲이플로우 ▲케이앤어스 ▲퓨잇 ▲필드로)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들은 국내에서 2개월간 기업 진단과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이후 룩셈부르크에서 1주간 비즈니스 미팅, IR,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관과 함께한 첫 공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된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혁신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3년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2024년 10월 IBK창공 유럽 데스크를 설치해 미국과 독일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정례화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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