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침수피해 가구에 이불 지원

8월 중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입은 136가구 대상

안용호 기자 2025.10.24 18:51:40

서대문구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침수 피해 가구에 이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2동(동장 정재원)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 중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최근 이불을 전달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24일 밝혔다.

협의체는 가재도구가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136가구에 이불을 선물했다.

특히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구가족센터, 북가좌2동 통장협의회의 세심한 협조로 신속한 전달이 이뤄졌다.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침수로 집에 있던 이불을 다 버렸는데 이렇게 따뜻한 이불을 받으니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영우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침수 가구에 실질적 도움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주민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협의체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원 북가좌2동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사업에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님, 각 기관 담당자,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피해 주민분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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