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2동(동장 김윤정)은 최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식료품 박스 20개를 기탁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박스에는 각종 레토르트(즉석) 식품과 참기름 등 17개 물품이 알차게 담겼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부 물품은 복지통장이 추천한 20가구에 전달됐다. 복지통장은 평소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윤정 남가좌2동장은 “이웃에 대한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간자원 발굴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는 한편 복지통장님들과 협력해 취약가구 돌봄의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