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 출시

영국 스킨 헬스 얼라이언스 마크 획득

김금영 기자 2025.10.27 11:55:31

유한킴벌리가 더마 생리대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을 출시했다.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이제훈)가 더마 생리대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Y존 피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 소비자의 기대를 반영해 개발됐다. 실제 유한킴벌리가 올해 7월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부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피부로 ‘Y존 피부’(37%)가 꼽히며, ‘얼굴’(19%)보다 높게 나타났다.

좋은느낌 센서티브스킨의 핵심 기술은 Y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실크 터치 탑시트로, 이를 통해 피부 마찰률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영국 피부 건강 비영리 단체인 ‘스킨 헬스 얼라이언스(SHA)’ 마크도 획득했다. 67종 알러젠 물질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고, 더마 센서티브스킨 테스트도 완료했다. 에어포켓 흡수구조를 통해 흡수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Y존 피부 케어 솔루션과 더마 제품군을 강화해 오고 있다. 여성용품 사업은 ‘좋은느낌 더밸런스’ 브랜드로 여성청결제와 여성청결 티슈 등을 선보이며 1000억 원 규모로 평가되는 국내 Y존 밸런스 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했고, 유아용품 사업도 차세대 전략 제품으로 육성할 더마 기저귀 ‘하기스 스킨에센셜’을 출시했다.

좋은느낌은 보편적 월경권을 강화하고 월경빈곤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10년째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이어오며 누적 1200만 패드가 넘는 생리대를 기부해 왔고,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등을 공급하며 시각장애인의 제품 선택권을 넓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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