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025년 투자자문사 CEO 포럼’ 개최

국내 주요 자문사 60여 명 참여… AI 투자 트렌드와 2026년 시장전망 논의

김예은 기자 2025.10.27 17:18:02

삼성증권 자문플랫폼 참여 기업 중 큰 성장을 거둔 5개사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 정연규 상무, 업라이즈투자자문 김성일 대표, 헥사곤투자자문 송성언 대표, 체슬리투자자문 박세익 대표, 인베스트위드 이진욱 대표, 프리즘투자자문 홍춘욱 대표, 삼성증권 WM부문장 박경희 부사장, 삼성증권 영업추진팀 박용재 팀장.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년 투자자문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투자자문사 CEO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투자 트렌드와 향후 시장 전망을 주제로 3시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의 ‘2026년 ETF 투자전략’ 강연으로 시작해 카이스트 전자·전기공학과 김대식 교수의 ‘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 강의가 이어졌다. 삼성증권은 포럼 현장에서 올해 자문플랫폼 성장을 견인한 5개 자문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증권은 2018년 자문 플랫폼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투자일임 플랫폼을 추가로 오픈해 현재 자문 56개사, 일임 30개사 등 총 86개사가 입점해 있다. 17일 기준, 두 플랫폼을 통한 총 고객 유치 자산은 1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자문·일임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자문과 일임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은 “삼성증권은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자문사들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문사 영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자문·일임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투자자문사 및 운용사를 대상으로 상시 입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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