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송파경찰서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고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가족·지인 사칭 ▲정부기관·택배사 사칭 ▲카드사 콜센터 ARS 가장 사기 ▲저금리 대환대출 빙자형 사기 ▲딥페이크·딥보이스 기술을 활용한 투자유도 사기 등 최근 빈발하는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 사례를 소개하고, 각 상황별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 잠실역 인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등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해왔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에 발맞춰 지역 기반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송파경찰서와 함께 시민들의 금융사기 피해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