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마을안전협의회(회장 송대호)와 자율방재단(단장 양미영)은 지난 10월 21일, 개운산마을 재건축현장과 인접한 개운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재건축 공사차량의 이동이 잦아진 구간에서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위협받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통학 시간대 교통안전 및 보행환경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단은 통학로 주변의 가림벽·안내표지·조명시설·보행로 단차 및 미끄럼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와 학교·시공사·동주민센터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도 논의하였다.
이날 현장을 함께한 마을안전협의회 송대호 회장은 “공사 현장 인근 통학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돈암1동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취약 구간 개선 요청사항을 구청 및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정기적인 통학로 순찰 및 야간 안전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