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17~18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밋 더 마스터 인 발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리 뉴룩 클리닉과 시지바이오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의료 심포지엄으로, 유럽·중동·남미 등에서 온 100여명의 해외 의료진이 참석했다.
17일 오전에는 환자 대상의 ‘K-DOCTOR 세미나’가 진행돼 한국형 저속 노화 개념과 지방흡입 시술 후 사후 관리 중심 시술 접근법이 소개됐다. 오후에는 ‘핸즈온 실습 세션’을 열어 한국형 복합시술 기술을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직접 실습하며 익히도록 구성했다.
18일에는 시지바이오가 주관하는 글로벌 심포지엄 ‘밋 더 마스터’ 본 세션이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외 의료진 간 임상 경험과 복합시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으로, 총 23개국에서 1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선 시지바이오 에스테틱 제품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와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세션에선 유럽·중남미·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얼굴·신체 부위별 복합시술의 실질적인 치료 경험과 임상 근거 기반의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기존 술기전파와 학술 교류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한국의 정교한 미용의료 철학과 임상 노하우를 전 세계 의료진과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지 기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교육·시술·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에스테틱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주요 시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