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코레일과 ‘레일택배’ 서비스 개시

30일부터 전국 13개 철도역에서 이용 가능…향후 서비스 지역 확대

김금영 기자 2025.10.30 08:58:15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 ‘레일택배’를 30일 공식 오픈한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 ‘레일택배’를 30일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레일택배는 전국 주요 철도역을 거점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현재 13개 역(가산디지털단지, 노량진, 신도림, 회기, 서울역, 용산, 청량리, 강릉, 여수엑스포, 전주, 동대구, 부산, 대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레일택배는 누구나 이동 중 택배를 접수하고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생활물류 서비스로, 출퇴근길 직장인, 여행객,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택배 발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접수는 ‘코레일톡’이나 ‘롯데택배’ 앱에서 가능하며, 현장 택배함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 앱 설치 없이도 접수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화물은 100㎝ 이하, 중량 5㎏ 이하의 중·소형 택배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레일택배는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생활물류 서비스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국민 생활 동선 속에 택배 접수 기능을 더해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라며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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