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일송학술심포지엄’ 개최

인구 구조 변화·대학 역할 등 조명

한시영 기자 2025.11.20 19:09:06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인구 감소와 지역 그리고 대학의 지속 발전’을 주제로 ‘일송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학교법인일송학원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19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그리고 대학의 지속 발전’을 주제로 ‘일송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희성 이사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한림성심대학교 문영식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사회의 동향, 대학의 역할을 다각적으로 조명했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지역대학의 미래 전략을 위한 인구학적 방법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주제 발표로 ▲공간분업과 수도권·지방의 청년 노동시장 문제(경남대학교 사회학과 양승훈 교수) ▲허브-스포크 전략 기반 강원 관광 발전 방안(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최규완 교수) ▲지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공간 구축(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마강래 교수) ▲인구소멸 대응, 한림대의 지속 발전을 위한 혁신 전략(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최영재 교수) 등을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은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송호근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김미영 교수, 한림대학교 MICE기획경영전공 윤은주 교수, 퍼즐랩 권오상 대표, 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홍석민 교수 등이 참여해 지역 인구 감소와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분석과 전략을 제안했다.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故 일송 윤덕선 박사의 뜻을 기린 학술행사”라며 “한림대학교와 춘천, 강원도의 지속 발전을 위한 소중한 제안들로 우리 앞길이 또렷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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