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민관공 함께한 ‘재난대응 상시훈련’ 펼쳐

오늘 중앙지사 관내 난지캠핑장서… 정용기 사장 직접 주재

김응구 기자 2025.11.21 16:59:49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21일 ‘재난대응 상시훈련’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21일 중앙지사 관내에서 민·관·공이 함께하는 ‘2025년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시행했다.

중앙지사 관내인 난지캠핑장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정용기 사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열수송관 파손에 의한 증기 누출’을 가정한 상황에서 서울시·마포구청·마포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현장 중심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열수송관 파열 사고 시 대피 요령과 현장 통제 협조 사항 등을 숙지시키고, 아울러 난방 보조기구 배부 자원봉사를 체험시킴으로써 재난 상황에서 자신과 이웃의 생명·안전을 확보토록 했다.

훈련에 참여한 정용기 사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주민의 생활공간과 맞닿아 있는 열수송관 파열 사고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신속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상시훈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더욱 견고한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경영진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아울러 ‘한난맵’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재난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또 장기사용 열수송관의 정밀안전진단과 성능 개선 추진 등 예방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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