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일본 여행객 대상 제휴 서비스 확대…우버 택시·디스크 유니온 혜택 추가

우버 택시 50% 할인·디스크 유니온 굿즈 증정

김예은 기자 2025.11.27 16:37:18

현대카드, 일본 여행객 대상 제휴 서비스 확대…우버 택시·디스크 유니온 혜택 추가.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일본 여행을 계획한 회원을 위해 ‘일본 제휴 서비스’에 우버 택시(Uber Taxi)와 디스크 유니온(disk union)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의 대표 쇼핑·문화·트래블 브랜드와 미술관 등 총 13곳에서 다양한 할인 및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누적 이용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약 6만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10월 세븐-일레븐 재팬과 편집숍 GR8 혜택을 추가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새로운 제휴처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츠타야, 빅카메라, 한큐한신백화점, 국립신미술관 등 일본 여행객이 즐겨 찾는 주요 브랜드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우버 택시 할인 혜택을 통해 현대카드 회원은 일본 현지에서 우버 택시 이용 시 50% 할인 쿠폰을 최대 4매까지 받을 수 있다. 쿠폰 1매당 최대 할인 금액은 1000엔이며, 현대카드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우버 택시 앱에 등록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우버 재팬이 국내 카드사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대카드의 높은 해외 결제액과 프리미엄 고객층,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이 협업 배경으로 평가됐다.

또한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레코드 유통사 디스크 유니온과도 제휴를 맺고 구매 금액에 따라 굿즈를 제공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현대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15000엔 이상은 접이식 토트백, 10000엔 이상은 중고 레코드 가격표를 모티브로 한 메모지 세트, 5000엔 이상은 쇼퍼형 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디스크 유니온은 희귀 음반과 고음질 중고 음반을 갖춘 전문 레코드샵으로 LP 수집가들에게 ‘성지’로 불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을 찾는 여행객의 취향과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처를 지속 발굴해 고객의 여행 경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의 일본 제휴 서비스 관련 상세 정보는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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