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해외 고객 대상 ‘뿌링클 데이 투어’ 盛了

본사·R&D센터 견학 등 체험… 해외 미출시 신메뉴도 시식

김응구 기자 2025.11.28 11:37:12

지난 25일 서울 잠실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에서 열린 bhc ‘뿌링클 데이’에 참석한 해외 고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글로벌 참여형 캠페인 ‘뿌링클 유니버스’의 일환으로 해외 고객들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한 ‘뿌링클 데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투어는 ‘K-치킨’을 대표하는 시즈닝 치킨 ‘뿌링클’의 해외 인기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고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4일부터 3박 4일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열린 ‘뿌링클 발음(Tongue Twist) 챌린지’ 우승자들이 초청됐다.

bhc는 투어 둘째 날인 25일 ‘뿌링클 데이’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본사와 R&D센터를 견학하고 전문 셰프의 조리 시연을 참관했다. 특히, 이날 점심에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뿐만 아니라 아직 해외에 출시하지 않은 신메뉴 ‘스윗칠리킹’과 ‘콰삭·코울슬로·클래식 치킨버거’ 3종, ‘카이막 치즈볼’을 가장 먼저 맛봤다.

bhc는 한국을 찾은 해외 고객들이 편안하게 여정을 즐기도록 왕복 항공권과 숙박을 전액 지원했으며, 오후 일정으로 놀이공원 이용과 잠실 일대 투어 기회도 제공했다.

태국에서 참가한 한 고객은 “평소 태국 bhc 매장에서 가족·친구들과 즐겨 먹던 뿌링클을 한국에서 직접 맛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른 나라 참가자들과 함께 뿌링클의 매력을 공유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bhc 관계자는 “뿌링클은 단순 메뉴를 넘어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뿌링클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메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 세계에 한국의 맛과 미식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해외 7개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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