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 출시

글로벌 소화기 치료제 시장 공략

한시영 기자 2025.12.01 11:44:35

펙수클루 20mg 전 용량 제품 이미지.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를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펙수클루 20mg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내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 소염진통제 유발 궤양 예방 적응증 분야에 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빠른 위산 분비 억제 ▲식사와 무관한 복용 가능성 ▲하루 한 번으로 지속되는 효과 등으로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덧붙였다.

신제품 출시로 펙수클루는 40mg·20mg·10mg의 세 가지 용량을 모두 갖추게 됐으며, 기존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 치료에 더해 소염진통제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까지 효능 범위를 넓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소염진통제 복용 환자의 궤양 예방 효능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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