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북아현동, 아현감리교회로부터 생필품 꾸러미 기탁받아

추수감사주일 성도들의 헌금 모아 300박스 마련해

안용호 기자 2025.12.02 18:52:13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소재한 아현감리교회가 추수감사주일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관내 취약 가구를 위한 생필품 꾸러미(감사 나눔 상자)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사진=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동장 염장원)은 관내 소재한 아현감리교회(담임 김형래 목사)가 최근 추수감사주일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관내 취약 가구를 위한 생필품 꾸러미(감사 나눔 상자) 300박스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회는 스크랜턴 선교사의 설립 정신인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올해로 3년째 이 같은 나눔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업 지원을 위해 매년 400만 원의 장학금을 북아현동주민센터를 통해 후원하고 있다.

김형래 담임목사는 “추수감사주일 헌금을 모아 이웃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염장원 북아현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생필품 꾸러미를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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