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연말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방화동에 위치한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카드 임직원과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노장우 관장, 사회복지사 등이 함께했으며,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됐다.
이와 함께 우리카드는 지난달 10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고려인 동포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 운동장 조성 공사와 한국어 교육, 자격증 취득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운동장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완공 이후 청소년들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야외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식 학교 인가 기준을 충족하게 돼 교육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도 함께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ESG 경영 기조에 맞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