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기부자와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임팩트 나잇 2025'를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기부자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재난 구호 성과를 공유하는 ‘임팩트 나잇’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대형산불과 호우피해 등 대형 재난이 잇따르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희망브리지는 긴급구호를 비롯해 복구 지원과 재난취약계층 보호 등 다양한 재난구호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구호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2025년 주요 구호활동을 담은 임팩트 영상 ▲파트너 기업·고액기부자의 임팩트 토크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신규 회원 위촉식 ▲올해의 파트너십·임팩트창출상·특별공로상 시상식 ▲2026년 중점 사업·비전 공유 등을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6년에도 재난 대응과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구호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계획이다.

임채청 희망브리지 회장은 “기부자들의 연대가 재난 피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며 기부자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