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12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원외 대표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보건복지부 공공의료 정책에 따라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한림대성심병원이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 지자체 등 총 25개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양권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협력 기반 확대를 주제로, 2026년 추진할 주요 공공보건의료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공공의료본부는 ▲2025년 사업 진행 현황·결과 보고 ▲통합돌봄 수행 사례 ▲2026년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으며, 효과적 사업 수행을 위한 실행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 병원장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줄이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