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19일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All)’를 획득했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의 품질과 기관의 품질관리체계를 심사해 우수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값 △개방·활용 등 세 영역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97점 이상)’와 ‘우수(90점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공사는 2022년 품질인증 시범도입부터 참여해 4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전체 데이터베이스(All)를 대상으로 전 영역 만점(100점)을 받았다.
품질인증을 통해 생산한 고품질의 데이터는 온실가스 배출량, 신재생에너지 전기 생산 현황, 지역난방 공급 현황 등 공공데이터로 개방돼 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품질 확보를 위해 업무 담당자 간 ‘데이터 품질관리 소통데이’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데이터 품질 확보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의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품질인증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민이 공사의 공공데이터를 더욱 신뢰하고 활발히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