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보문동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떡국떡 나눔

보문동주민센터, 연말 맞이 떡국떡 기부 전달식 진행...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보문동 취약계층에 떡국떡 나누며 온기 전해

안용호 기자 2025.12.25 10:50:09

보문동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연말 맞아 취약계층에 떡국떡 나눔.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보문동주민센터(동장 박미애)는 지난 22일,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위원장 윤만환)가 기부한 떡국떡 120인분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연말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부된 떡국떡은 보문동 내 취약계층 가구에 고루 전달돼, 겨울철 식생활 지원과 함께 연말 온정을 나누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는 전통 제례문화의 계승과 보존 활동을 이어오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도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떡국떡 기부 역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윤만환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문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매년 보문동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동망봉제례보존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떡국떡은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보다 든든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문동주민센터는 지역 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