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2동, ‘(주)서울쿠키컴퍼니’와 함께 완성한 크리스마스 나눔의 온기

저당 고급한과 50세트 기탁... 건강까지 담은 연말 선물 ... 복지공동체 ‘산타’ 방문! 서울쿠키로 전한 따뜻한 안부

안용호 기자 2025.12.29 19:53:13

돈암2동, ‘(주)서울쿠키컴퍼니’와 함께 완성한 크리스마스 나눔의 온기.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주민센터는 ㈜서울쿠키컴퍼니가 저당 고급한과 50세트를 기탁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복지공동체 단체원들이 산타가 되어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쿠키컴퍼니는 본사가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함에도 성북구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경계를 넘어선 상생·연대의 모범사례로 의미가 크다.

전달식에서 기탁된 저당 고급한과는 건강을 고려한 수제 제품으로, 연말 취약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 24일에는 단체원들이 산타 복장으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쿠키를 전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 돌봄을 함께했다.

돈암2동 관계자는 “타 지역 소재 기업의 따뜻한 나눔과 복지공동체원들의 자발적 발걸음이 어르신들 마음에 포근한 온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고 촘촘한 돌봄과 이웃사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쿠키컴퍼니 관계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성북구 이웃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쿠키컴퍼니(대표 강숙)는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2023년부터 성북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지속 참여하며 누적 22,938천원을 기부해 왔다. 또한 현대백화점 미아점에 2024년 3월 입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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