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올해 신메뉴 3종 연속 흥행시켜

가맹점 운영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

김응구 기자 2025.12.31 12:40:18

bhc는 올해 브랜드 슬로건인 ‘Tasty·Crispy·Juicy’를 제품 전략에 반영해 출시한 신메뉴 3종을 잇달아 흥행시켰다. 사진은 지난 2월 출시한 ‘콰삭킹’ 이미지.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올해 브랜드 슬로건인 ‘Tasty·Crispy·Juicy’를 제품 전략에 반영해 출시한 신메뉴 3종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가맹점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bhc는 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가맹점 매출 증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매년 두 개 이상의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Tasty·Crispy·Juicy 기반의 신메뉴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지난 2월 ‘콰삭킹’을 시작으로 ‘콰삭톡’, ‘스윗칠리킹’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신메뉴 3종은 출시 이후 빠르게 bhc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으며 가시적 성과를 드러냈다. 콰삭킹과 콰삭톡은 출시 약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올해 bhc의 메가 히트작 ‘뿌링클’에 이어 매출 점유율 2위 메뉴로 성장했다.

11월 출시한 스윗칠리킹은 출시 한 달 만에 4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1만개 넘게 팔려나간 수치로, 배우 한소희와 함께한 캠페인 효과가 더해지며 신메뉴로서 이례적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bhc는 신메뉴 3종의 연이은 흥행이 더욱 의미 있는 건 대표 메뉴의 매출을 잠식하지 않고 독자적 수요를 창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주력 메뉴의 판매는 견조하게 유지된 채 신메뉴를 통한 추가 주문이 이어지며 전체 매출 규모를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신메뉴의 성공은 가맹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왔다. 올해 bhc는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로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을 유도하며 가맹점의 전반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이달 1일 진행한 ‘2025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에서도 신메뉴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bhc 관계자는 “가맹점의 수익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잘 팔리는 좋은 메뉴’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뿌링클과 콰삭킹의 뒤를 잇는 독보적 스테디셀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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