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체계 강화

AI 기반 통합 감시 시스템 구축…처방 전 투약 이력 확인 대상 확대

한시영 기자 2026.01.06 17:26:49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 시스템(K-NASS).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 처방 전 환자의 투약 이력 확인 대상 성분을 확대하는 등 마약류 관리 정책을 확대·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의 마약류 취급 데이터와 관계기관 정보를 연계·분석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유통을 신속·정밀하게 탐지하고, 사전 예측할 수 있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이 완료된다.

또한 지자체 등 감시기관에 맞춤형 정보와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시각정보를 신속하게 분석·제공해 오남용 우려가 있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 취급자에 대한 집중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기존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보고 내역을 사람이 직접 분석했으나, AI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시 대상을 선별하게 된다.

처방단계에서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 전 환자 투약 이력 확인 대상을 6월 오남용 우려가 높은 의료용 마약류인 졸피뎀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의료인이 환자의 과거 투약 이력을 참고해 보다 신중하고 적정한 처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2026년 추진되는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들이 국민 보건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관리-재활로 이어지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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