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주주연대 “경영진 기술력과 진정성 신뢰…거래 재개 조속 결단 촉구”

과거 사례와 형평성 강조…“K-팹리스 경쟁력 훼손 막아야”

황수오 기자 2026.01.14 17:36:51

파두 사옥 전경. 사진=파두
 

파두 주주연대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기간 연장과 관련해 파두 경영진과 임직원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재확인하며, 거래 재개에 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파두 주주연대는 1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파두 임직원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팹리스 산업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경영진의 기술적 진정성과 투명한 소통 의지를 전폭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

주주연대는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글로벌 수주 성과와 재무 구조 개선 흐름을 근거로, 경영진이 제시한 2026년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해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주주들은 단기적 변동보다 파두의 중장기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보고 투자했다”며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때까지 지속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의 심사 지연에 대해서는 과거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특성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주주연대는 “IPO 과정에서 실적 추정치와 실제 성과 간 괴리는 제도 구조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를 개별 기업의 본질적 결함으로만 해석하는 것은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주연대는 “거래소가 심사 지연으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기보다, 기업이 본연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거래 재개라는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이는 선량한 투자자 보호는 물론 국내 반도체 경쟁력 보존을 위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주주연대는 “파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없다”며 “거래소가 유망 기술기업을 육성한다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조속히 심사를 마무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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