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00·고환율 시대’…신세계 아카데미, 재테크 강좌 강화

점포별 맞춤형 투자 핀셋 강좌…송희구 작가 등 전문가 대거 선보여

김금영 기자 2026.02.02 15:50:04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코스피 5200 돌파, 고환율 시대에 신세계백화점의 신세계 아카데미가 재테크 강좌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도 재테크 관련 강좌를 강화했다. 2024년 대비 지난해에는 강좌 수를 2배 가까이 늘렸다. 같은 기간 수강생은 4배가량 급증하고, 강좌당 평균 참여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올해도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올해 첫 학기인 봄학기부터 재테크 콘텐츠에 역량을 집중했다.

그 시작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저자이자 부동산 유튜버로 이름을 알린 송희구 작가의 ‘2026 부동산 원리와 지켜야 할 원칙’(2월 23일)이다. 큰 폭의 상승장 이후로 하락장과 반등장이 벌어지는 부동산 시장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난해 리뉴얼을 끝낸 본점에서 다음달 28일 열리는 ‘머니쇼’는 ‘급변하는 경제 질서, 하루 만에 투자 전망을 읽는 재테크 특강’이라는 주제 아래 곽상준(매트릭스 투자자문 대표)·성상현(중소기업중앙회 투자전략실 부부장)·이효석(HS아카데미 대표) 경제 전문가가 주식, 비트코인,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짚어준다.

점포마다 고객 특성에 맞춘 강좌를 구성했다. 강남점에는 노후 준비와 절세 전략 강의를 두텁게 배치했고,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타임스퀘어점과 의정부점에서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눈높이에 맞춘 강좌들로 꾸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서 송희구 작가가 ‘2026 부동산 원리와 지켜야 할 원칙, 부동산 투자 실전 인사이트’를 주제로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이들까지 생애주기별 투자법을 강연한다. 이번 강좌는 강남점을 비롯해 본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Science), 대구신세계, 하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남점, 본점 등에서는 ‘부동산, 결국 입대세가 답이다’(강남점 3월 7일, 본점 4월 16일) 강좌로 입지 분석부터 대출, 세금까지 한 번에 정리해 주는 수업도 준비됐다. 28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 ‘할미언니’는 타임스퀘어점과 사우스시티에서 ‘매운맛 재테크 멘탈수업’을 연다(타임스퀘어 2월 27일, 사우스시티 4월 4일). 돈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인드셋과 동기부여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다.

의정부점에서는 미국 ETF 투자 블로거이자 작가 ‘포메뽀꼬’가 ‘플스포의 메타인지 투자법’(2월 28일)로 해외 투자의 첫걸음을 안내한다.

재테크 강좌만 있는 건 아니다. 이번 봄학기 테마는 ‘메이드 위드 러브(Made with Love)’로, 타임스퀘어점의 ‘가정의달 달콤한 패밀리 쿠킹’(4월 11일)은 자녀와 함께 수강할 수 있다. 센텀시티에서는 ‘어버이날 선물용 카네이션 컵케이크’(5월 6일)로 감사의 마음을 직접 만들어 전할 수 있다.

최근 부상한 K컬처 트렌드를 담은 ‘K-헤리티지’ 클래스도 새롭게 문을 연다. 본점의 ‘국립중앙박물관 기증관 투어’(4월 7일), 타임스퀘어점의 ‘전통 비단 채색화’(3월 7일~5월 9일) 등 예술과 투어를 넘나들며 한국의 멋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신세계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는 기존 회원 이달 3일, 신규 회원 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이달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사우스시티, 센텀시티, 대전신세계 Art&Science, 본점, 의정부점, 스타필드 하남점, 김해점, 마산점, 천안아산점, 대구신세계 등 전국 12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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