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경영진 38명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 내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세이프티 온)’에서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경영진이 안전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안전벨트·개구부 추락,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추락·낙하, 감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 대표는 “본사와 현장의 모든 임직원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관리 기준과 원칙을 철저히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오 대표는 전국의 현장소장 1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도 직접 실시했다. △현장 중심의 실행력 정착 △구성원의 안전의식 및 역량 강화 △업무혁신 및 효율 제고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 실천’이라는 핵심 가치를 정착시켜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롯데건설 본사와 현장 직원들은 지난달부터 6월까지 세이프티 온에서 ‘ON-AIR(온에어) 안전보건교육’을 받는다. ON-AIR는 △Action(현업 중심 교육) △Important(핵심 실무 교육) △Right(법규 준수 교육) 등 세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오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현장에 이어 지난달 26일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4공구’ 현장을 방문해 경영진과 안전보건경영회의를 진행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으며, 안전보건직뿐만 아니라 모든 직군의 구성원이 지켜야 하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모든 구성원의 철학으로 확고히 하고, 조직의 안전의식을 높여 전사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2월 개관한 세이프티 온 안전체험센터에선 추락·화재·전도·질식·감전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종의 재해를 체험해볼 수 있다. 크레인·사다리 전도, 개구부·안전벨트 추락, VR 체험 등 14종의 안전 체험 시설과 응급처치 등 4종의 보건 체험 시설이 있다. 교육은 기본과정, 특화과정, 심화과정, 특별과정 등 네 가지로 나뉘며, 이론·실습·평가로 이뤄진다. 현재까지 롯데건설 본사·현장, 롯데 그룹사, 파트너사, 외부 기관 등 1만17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