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과학경진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6’, 3일부터 모집 시작

총 2억 원 규모 상금 및 해외 견학·멘토링 등 특전

김금영 기자 2026.03.03 09:41:22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6’ 모집 포스터.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영재 발굴을 위해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6’ 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이라는 김승연 회장의 비전으로 시작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고등학생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지난 15년 동안 약 1만 8000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대회에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758팀(151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뤘으며,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세이빙 디 얼스(Saving the Earth)’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접근을 통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간 연합팀 구성이나 학교별 다수 팀 출전도 허용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달 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후 두 차례의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개 팀을 선발하며, 8월 12일부터 이틀간의 본선 경연을 치른 뒤, 8월 14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2억 원이다. 대상(1팀) 4000만 원, 금상(2팀) 각 2000만 원, 은상(2팀) 각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 상당의 장학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특히,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 팀(총 10명)에게는 특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히 해외 연구시설을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 현지에서 활동 중인 석·박사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 진로 선택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화그룹 측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앞으로도 미래 과학 인재들에게 창의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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