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5년 연속 수상… 한국적 미감 재해석으로 세계 무대서 인정받아

김응구 기자 2026.03.03 09:42:39

대우건설 ‘라체르보 써밋’의 선큰과 어메니티 공간.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라체르보 써밋’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한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이다.

써밋 어메니티 디자인은 써밋 브랜드가 그동안 추구해 온 콘셉트인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을 반영했다. 전통을 단순히 장식으로 차용해 쓰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고유의 미감과 공간 철학을 현대 건축 언어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한옥의 ‘차경(借景)’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외부 풍경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아울러 한지·격자 등 전통 요소는 상징과 의미 중심으로 재구성해 브랜드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특히, 한국적 정체성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운 점은 대우건설만의 차별화된 행보로 평가된다. 단순한 고급감을 넘어,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한국적 정취와 품격을 체감하도록 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써밋 브랜드가 지향해 온 커뮤니티 중심 공간 디자인이 세계적 기준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능을 넘어 감성과 문화적 가치를 담은 공간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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