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탱글’,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김금영 기자 2026.03.03 10:27:56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본상을 수상한 삼양식품 프리미엄 파스타 브랜드 ‘탱글’ 관련 이미지.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은 프리미엄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세계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미적 완성도를 넘어 브랜드 전략, 사용자 경험, 실행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한다. 올해 어워드에는 전 세계 68개국에서 1만여 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탱글’은 이번 수상에서 ‘파스타의 진화(The Evolution of Pasta)’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의 형태를 반영한 브랜드 로고와 생동감 있는 제품 이미지, 그리고 조리의 생동감을 담은 시각 요소를 통해 브랜드 톤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패키지와 광고, 굿즈 등 전 영역에 걸쳐 일관된 브랜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건강과 즐거움, 편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식문화를 제안한 점도 주목받았다.

탱글은 지난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5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도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브랜딩, 패키징 부문에서도 각각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은 탱글이 지향하는 ‘파스타의 진화’라는 브랜드 철학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본질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탱글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45여 개국에서 수출되고 있다. 미국 월마트와 크로거, 일본 로손 내추럴, UAE 까르푸 등 국가별 주요 리테일 채널에 입점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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