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함에 따라, 오는 16일 ‘서울 특화 음료’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약 187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약 8명이 서울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이달부터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스타벅스는 명동과 광화문, 강남 등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서울 지역 100개 매장에서 서울 특화 음료를 먼저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새롭게 출시하는 음료는 서울의 해질녘을 담은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와 전통주를 모티브로 한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다.
서울 석양 오미자 피지오는 궁궐 연못 위 노을을 형상화한 음료로, 푸른빛 라임 에이드 위에 붉은 오미자가 층을 이루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음료를 저어 마시면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인 오미자, 그리고 라임 에이드를 느낄 수 있고, 음료는 보랏빛 저녁 하늘색으로 변한다.
서울 막걸리향 콜드 브루는 한국 전통주인 막걸리의 향과 콜드 브루가 조화를 이룬 비알코올 커피 음료다. 스페셜 스토어 전용 특화 음료인 ‘막걸리향 크림 콜드 브루’를 재해석한 음료로,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K-푸드인 막걸리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달 중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 BTS(방탄소년단)의 공연이 예정된 만큼, 스타벅스는 서울과 전통 요소를 결합해 재해석한 이번 음료도 고객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료 2종은 모두 톨(TALL) 사이즈로 출시되며, 다음달 말 서울 지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타벅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서울의 멋과 한국의 맛을 한 잔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서울 특화 음료와 함께 더욱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