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인도 최대 뷰티 플랫폼 나이카(Nykaa)에 입점하며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피알은 나이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뷰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다. 인도는 약 15억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커머스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나이카는 인도 온라인 뷰티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넓혀왔다. 인도 전역에서 26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중심의 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현지 뷰티 리테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 내 K-뷰티 영향력을 확대하고 메디큐브의 현지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번 나이카 입점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메디큐브의 핵심 인기 스킨케어 라인으로 구성됐다. 제로 라인, PDRN 라인, 콜라겐 라인, 딥 비타 C 라인 등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콜라겐 젤 크림,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콜라겐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 4종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해당 제품들은 나이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상반기 내 오프라인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입점해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인도는 15억 인구의 압도적인 시장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목하는 차세대 핵심 시장”이라며 “인도 1위 뷰티 플랫폼 나이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미국과 일본에 이은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