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생협력 DAY’ 개최…AI 시대 협력사와 동반성장 강화

90여개 협력사 참여…자금·기술·인력 지원 확대 및 스마트 제조 전환 가속

황수오 기자 2026.03.27 17:39:58

DX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 행사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인공지능(AI) 시대 공동 성장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DX부문 협력회사와 함께 ‘2026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회사 협의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비롯해 90여개 협력사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 시상과 경영진 간 소통, AI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기술·품질·생산 혁신과 ESG 분야에서 성과를 낸 협력사 20곳을 시상했다. 이 가운데 에스제이아이는 AI 기반 ‘끓음 감지 센서’를 상용화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팀(One Team)’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AI 혁명 시대에는 변화가 생존의 핵심”이라며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태문 사장도 “협력사와 함께 혁신해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전략적 동반자로서 미래 산업을 함께 설계하고 성과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통해 저금리·무이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개방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과 채용 지원을 통해 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제조·품질 프로세스의 AI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해 협력사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상생 활동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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