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출시… AI로 와인 관리 혁신

AI 비전 기반 자동 인식·재고 관리… 101병 수납 프리미엄 시장 공략

황수오 기자 2026.03.30 15:19:02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와인 보관부터 관리까지 인공지능으로 지원하는 프리미엄 가전 ‘인피니트 AI 와인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프리미엄 ‘인피니트’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와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AI 와인 매니저’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AI 비전 카메라는 냉장고 도어 개폐 시 와인 입출고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라벨 정보를 분석해 와인 이름과 품종, 빈티지 등을 기록한다. 이를 통해 보관 위치와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유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레시피도 추천한다.

보관 성능도 강화됐다. 최대 101병까지 수납 가능한 대용량 구조에 상·중·하 3개 공간을 각각 온도 설정할 수 있는 ‘트리플 냉각 존’을 적용했다. 3℃에서 18℃까지 세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며, 중앙 ‘멀티팬트리’는 와인과 식재료에 맞춰 5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전면 도어에는 UV 차단 3중 글래스를 적용해 자외선을 약 92% 차단하고 온도 변화를 최소화해 와인의 맛과 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내부에는 메탈 소재와 터널 라이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냉기 유지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과 저진동·저소음 설계를 적용했으며, 700mm 깊이의 키친핏 디자인으로 빌트인 연출이 가능하다. 음성 제어는 빅스비를 통해 지원된다.

신제품 출고가는 649만9000원이며 삼성닷컴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AI 비전 기술을 통해 와인 관리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으로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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