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 가속화”

제75기 정기주주총회 열어

김금영 기자 2026.03.31 11:10:36

삼양홀딩스가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가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고, 최순화 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됐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3483억 원, 영업이익 1088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Purpose(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이어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며 그룹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강화 ▲AI(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11월 1일자로 사업부문인 바이오팜그룹을 삼양바이오팜으로 인적분할해 엄태웅 단독 대표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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