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폐비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용봉투 보급 사업과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병행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이 폐비닐을 보다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종량제봉투 1묶음 구매 시 폐비닐 전용봉투 3장을 제공한다.
폐비닐은 종량제봉투를 만드는 데에도 활용돼 이의 분리배출은 환경 보호를 넘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 자원관리사’들이 생활폐기물 다량 배출 사업장을 찾아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며 이물질 제거, 내용물 비우기,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기 등 올바른 폐비닐 분리배출 가이드라인을 집중 홍보한다.
오염된 상태의 폐비닐은 소각 또는 매립되지만 깨끗하게 배출하면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서대문구 자원관리사’는 평상시 동별 분리배출 현장 지도·점검과 재활용정거장(분리수거대) 운영 실태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3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구는 서울시와 함께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 시민 실천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폐비닐 전용봉투 보급과 현장 홍보 역시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구는 이처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정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성헌 구청장은 “최근 자원 수급 불안 속에서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