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임산부·영유아 건강 개선 프로젝트 ‘영양플러스’ 참여자 모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임산부·영유아 대상…최대 12개월간 영양관리 지원... 보충식품 패키지 배송, 영양교육, 가정방문 지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안용호 기자 2026.04.12 13:04:54

‘2026 영양플러스사업’ 영양교육 모습. 사진=양천구청
‘2026 영양플러스사업’ 요리교실 운영 모습. 사진=양천구청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영양플러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기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성장 발달과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나, 소득 수준에 따른 영양 섭취 불균형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격차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에 주소를 둔 소득재산조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 및 72개월 이하 영유아로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부족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 요인을 보유한 자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2개월간 ▲영양교육 및 상담관리 ▲가정방문 영양지도 ▲보충 식품 패키지 배송 ▲정기적인 영양상태 확인 등 종합 관리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영양교육은 월 1회 이상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운영하며, 성장 단계별 이유식 교실, 편식제로 유아식, 비만예방 건강간식, 출산수유부 영양만점 한끼밥상 등 요리 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가정을 방문해 식품 보관 상태와 조리 방법을 점검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 방법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대상별 특성에 맞춘 보충식품 패키지를 월 2회 가정으로 배송한다. 보충식품은 조제분유, 혼합잡곡, 검정콩, 감자, 당근, 달걀, 우유, 미역 등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완할 수 있도록 영양밀도가 높은 맞춤형 식품 재료로 지원된다.

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후 빈혈검사, 영양섭취조사, 신체 계측, 영양 지식 및 태도 향상 등 실질적인 영양상태 개선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지역보건과로 전화 또는 양천구보건소 별관 1층 아이맘센터 내 영양플러스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시기적절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득 격차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촘촘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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