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주한 필리핀 대사 초청 강연 개최

한·필리핀 전략적 파트너십 격상 이후 첫 공식 행사

한시영 기자 2026.04.14 14:50:58

고려대학교가 15일 개최하는 ‘KU Distinguished Lecture Forum’ 포스터. 사진=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15일 오전 10시 30분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베르나데트 테레세 C.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를 초청해 ‘KU Distinguished Lecture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3월 한·필리핀 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된 이후 주한 필리핀 대사가 국내 학계와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협력 방안이 민간과 학계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필리핀 전략적 파트너십의 잠재력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관계 격상 이후 확대되는 협력 가능성과 2026년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의 역할,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 대사를 정례적으로 초청해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과 BK21 국제학교육연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진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양국 관계의 전환점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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