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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의 반찬 이야기] 꽈리고추 멸치조림, 아삭하고 바삭한 여름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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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송인욱⁄ 2022.08.01 15:05:55

탤런트 김수미.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꽈리고추 멸치 조림은 여름을 대표하는 반찬 중 하나다. 꽈리고추는 일반 고추에 비해 매운 맛이 적다. 어린이도 즐겨 찾는 밑반찬으로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식욕 증진과 항산화 효과가 기대되는 꽈리고추는 여름철 7~8월이 출하 성수기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하지만 여름에 집중 출하된다.

표면이 꽈리처럼 쭈글쭈글하고 일반 고추에 비해 작다. 여름이 제철인 꽈리고추에 멸치를 더해 조리한 꽈리고추 멸치 조림은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하다. 아삭한 고추의 식감과 바삭한 멸치의 맛이 풍미를 더하는 반찬이다.

멸치는 꽈리고추에 약하게 있는 매운맛을 감소시킨다. 꽈리고추에는 멸치에 없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영양적 균형이 맞는다. 꽈리고추와 멸치가 만나 은은한 고소함까지 더해지는 꽈리고추 멸치 조림은 습관적으로 젓가락질을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조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특별한 솜씨가 없어도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다. 맛있는 반찬을 만드는 핵심 포인트는 신선한 재료 선별이다. 꽈리고추는 연녹색에 탄력이 있는 게 좋다. 신선한 꽈리고추는 꼭지만 떼고 흐르는 물에 잘 손질해 쓴다. 조리법은 볶은 멸치나 마늘 등을 기호에 맞게 넣은 조림이나 찜이 일반적이다.


꽈리고추에는 유용한 영양 성분도 많다. 혈압 정상화와 모세혈관 강화에 좋은 감마 아미노락산과 루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고. 철분과 비타민 A와 C도 넉넉한 편이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장조림에도 넣는다. 음식 궁합으로는 닭고기와도 잘 맞는다.

 

꽈리고추 조림. (사진 = 김수미의 엄마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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