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2024년 5월 말 기준으로 연금 자산이 17조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증권 연금 자산은 2020년 6조9000억 원에서 2022년 11조8000억 원, 2023년 15조3000억 원 등으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타사대비 높은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현금성 대기자금 관리에서 개인연금저축계좌에 CMA약정 시 현금만 입금해 두어도 MMF(Money Market Funds) 자동매수로 세전 연 3.42%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올 들어 삼성증권은 모바일을 통한 퇴직연금 채권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업계 최다 120여개의 채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