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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95) 청하성읍(淸河城邑)] 그림 그리는 현감으로 행복한…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1733년(영조 9년) 겸재는 경상도 청하현(淸河縣) 현감직을 제수받는다. 1726년(영조 2년) 하양 현감을 끝으로 지방 관직에서 떠났었으니 실로 7년 만에 다시 지방관으로 나가게 된 것이다. 청하현은 경상도 오지로서 북으로는 영덕, 남으로는 흥해(포항 흥해읍),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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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미래의 탈모 치료 ⑤ 첨단 중 첨단은 ‘모유두세포…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모발은 모낭(Follicle)에 둘러싸여 진피까지 움푹 들어가 있으며, 모발은 모낭에서 자라 피부를 뚫고 나온다. 또한 모발은 모낭에서 성장과 퇴행을 반복한다. 따라서 모낭이 사라지면 모발의 일생도 끝나게 된다. 따라서 모낭이 소실되면 모발은 더 이상 자랄 수 없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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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85)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양주시립민…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과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을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생태화가 장욱진을 팬데믹 시대에 만난다김수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학예연구사- 장욱진의 작업에서 자연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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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국의 노림수는 따로 있었다
지난 4일 시작됐던 베이징동계올림픽이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우리 국민들에게 분노와 환희가 교차했던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남자 1,000m 황대헌, 이준서가 이해하기 어려운 실격 판정을 받았고, 반사 이득을 본 중국이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편파판정은 오히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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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94) 내연삼용추] 포항 내연산 12폭포를 마음으로 그려…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관동팔경을 끝맺고 그림 길은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남으로 내려간다. 이제는 우리에게 낯선 땅, 옛 청하현(淸河縣) 지역이다. 지금은 포항시 청하면이 되었다. 겸재는 이곳 청하현에서 1733년(영조 9년) 6월부터 어머님이 돌아가신 1735년(영조 11년) 5월 사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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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미래의 탈모 치료 ④] 윈트(Wnt) 신호전달경로…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는 각각 독립생활을 하는 세포들끼리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생존한다. 세포가 손상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경우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신호를 주고, 세포분열이 너무 많은 경우는 억제하는 신호를 줘서 생명현상을 이어간다. 소통을 멈추는 세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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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84) 고사리 개인전 ‘드는봄’] 전시장…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더 갤러리 이번 회는 직접 농사를 지으며 경험한 자연의 원리를 작품에 담아낸 고사리 작가와의 인터뷰를 싣는다. 씨알콜렉티브(CR Collective)에서 열린 작가의 개인전 드는봄에서는 작은 씨앗에서 시작해 열매를 맺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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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생각 ·적용 ·실천하는 이에게 책이 보여주는 미래
이이가 제왕의 학(學)을 위해 선조에게 지어 바쳤다는 성학집요는 책을 읽는 자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몸을 가다듬고, 자리를 잡는다. 시선을 차분히 두고, 작게 읊조린다. 마음을 비우고, 넉넉히 유영한다. 이때 자신과의 연관을 놓치지 않고 성찰한다. 한 구절을 읽으면 이것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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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DAO로 일하는 세상 오면 20세기人들은 어쩌라고?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국보급 문화재(금동불상과 불감) 두 점이 경매 물품으로 나오자 블록체인기업 아톰릭스랩이 DAO 형태로 돈을 모아 입찰하고, 소유권을 확보하면 금동불상 등의 디지털 이미지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추진 중이라 화제다.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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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93) 월송정] 월송정에 어른거리는 왜구의 칼날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 울진(蔚珍) 월송정(越松亭)을 끝으로 그동안 찾아 왔던 관동팔경 길과 겸재의 관동명승첩 길은 끝을 맺는다. 관동팔경은 고성의 청간정(淸澗亭),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울진의 망양정(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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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미래의 탈모 치료 ③] 유도만능줄기세포가 모…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줄기세포란 모든 조직의 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만능 세포를 말한다. 줄기세포를 추출하여 손상되거나 노화로 기능이 떨어진 장기에 주입하면 건강한 조직으로 만들어진다.따라서 줄기세포는 인간의 최대 염원인 건강한 장수 및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한 미래의 희망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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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83) 민재영 작가] 공간에서 만나면서 겹…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동양화적 필치를 바탕으로 현대 한국인의 만남을 그리는 민재영 작가와의 일문일답이다.- 얼마 전 열렸던 성곡미술관에서의 전시 생활의 발견(2021)에 대해 일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전통의 계승이 가능한 동양화를 보여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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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현실이자 환상인 금강산을 수묵과 금분으로
(문화경제 = 이상면 편집위원) 최근 수 년간 독특한 금강산도를 제시하고 있는 작가 임진성의 초대전 夢 2022가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서초동 법원 인근의 나우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여기서 작가는 15년 이상 탐구하며 그려온 부유하는 몽유금강 연작들을 집중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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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언론이 야당의 ‘근자감’만 키울 때 벌어지는 일들
(문화경제 = 최영태 이사) 요즘 대선판을 보자면 언론들의 그릇된 활약상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감탄하게 된다. 보수 야당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감싸기 급급하고, 집권 여당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문제화시키기에 급급한 모습에서다.언론이란, 뉴스메이커(뉴스를 만드는 자, 활약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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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길 (92) 망양정] 겸재 망양정은 울진 망양정과 왜 다를까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울진에는 관동팔경 명승 중 두 곳이 있다. 망양정(望洋亭)과 월송정(越松亭)이다. 겸재도 빠지지 않고 이 두 명승을 그림으로 남겼다. 그런데 1860년 이전 울진에는 단 하나의 관동팔경 명승이 없었다. 그러면 1860년을 전후해서 관동팔경이 변경되었던 것일까?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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