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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68) 도담삼봉] 300년 전 그림 넉 점이 남긴 삼봉 변천사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단양으로 접어든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고구려 때 지명은 적산(赤山) 또는 적성(赤城)이었다가 고려로 오면서 단산(丹山), 단양(丹陽)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시인묵객(詩人墨客)들에게는 삼연 김창흡의 단구일기에서 보듯이 이곳을 종종 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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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쏘팔메토의 탈모 치료 효과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남성들은 50대 중반이 지나면 소변 줄기가 약해지고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전립선 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60대에는 60~70% 정도 나타나고, 70세가 되면 거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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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59)] 인스타그램을 활용하는 세 작가의…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오늘날 작가들에게 SNS는 자신의 작업 세계를 알리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더 갤러리 이번 회에서는 세 명의 작가에게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작가들에게 했던 질문은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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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개르신'을 모시는 집사가 반긴 두 현장
기자는 두 개르신(개+어르신의 합성어)을 모시는 개집사다. 반려동물과의 삶은 행복하지만 때로는 어려움에 봉착한다. 특히 장기간 어딘가를 갈 때 그렇다. 여행 때 함께 가지 못하는 곳이 많아 그럴 때마다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지인이나 전문 업체를 찾기에 바쁘다.꼭 장기간 떠나는 일이 아닐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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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탄소와 기업 … 기후변화보다 더 빠를 '돈 흐름 기압도'
기후변화는 기업들의 장기 전망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요소가 됐다. 기후변화는 아직 금융시장이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리스크지만, 인식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우리 모두가 금융업의 근본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한다.누가 한 말일까. 국제 금융기구의 총재? 해당 발언은 세계 최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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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주가꿈비율’, 꿈에 가치를 매기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때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게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이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인데, 회사의 주가가 회사 순이익에 비해 적절한 가격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지표다.쉽게 말해 시가총액이 연 순이익의 몇 배인지를 말해준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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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판’ 바뀌면 부(富) 순위도 바뀌는데 … 이번엔 전기…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이번 호는 현대차가 마침내 공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의 특성들을 점검해봤다(22~27쪽). 현대차의 이런 노력을 보면서, 판이 바뀔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회상해본다.경제의 판이 바뀌는 경험을 필자는 필름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DSLR)로의 대변화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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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67) 한벽루] 으뜸경치 청풍은 물에 잠기고 겸재 그림만…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겸재의 그림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오른 지도 긴 시간이 지났다. 행호관어의 현장 행주나루에서 출발하여 한강을 거슬러 올라 지난 회에는 황려호의 여주를 거쳤다. 당연히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겸재의 많은 그림이 그려지고 남았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그렇지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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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정 평론가의 더 갤러리 (58)] ‘코로나와 함께 시대’의 미술 변…
(문화경제 = 이문정 미술평론가, 연구소 리포에틱 대표) 코로나19로 정말 많은 것이 변했다. 전시장의 풍경도 바뀌었다. 전시는 연기되거나 취소되었고 미술관이 휴관하는 일도 생겼다. 전시가 열리더라도 많은 경우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며 전시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전시 및 작품이 촬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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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의선의 E-GMP에 이재용도 웃는다
현대차그룹이 E-GMP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까지 23대를 내놓겠다고 선언한 전기차 모델들을 위한 통합 모듈형 플랫폼이다.E-GMP 기반으로 제작되는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500km 이상이고, 5분만충전해도100km를 갈수 있다고 한다. 이 정도면 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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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코로나19 시대, 매력적인 매장은 살아남는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확 바꿨다. 일단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밖에 도통 나가질 않게 됐다. 본래 집밖에 잘 나가지 않던 집콕족이라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다. 음식과 생필품은 배달로도 충분했다.하지만 장기화되는 코로나19는 가슴을 점점 답답하게 했다. 특히 대형 매장은 더욱 답답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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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지긋지긋한 2020' 아니라 문 대통령 말처럼 “한국의…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기록을 전달받아 읽으면서 오잉? 하고 눈동자가 크게 떠지는 문구가 있었다. 바로 이제 한 달이 지나면 각국의 1년 성적표가 나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2020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남은 한 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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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 중국 공산당이 양극화까지 해결하면, 자본주의는 어쩔…
(문화경제 = 최영태 편집국장) 필자는 2010~2012년 벤처 사업을 하겠다는 헛된 노력을 하면서 중국이라는 괴물의 일단을 맛보았다. 당시 거대한 중국인들을 고객으로 유치하겠다며 중국어 사이트를 만들고, 중국인 직원들을 거의 20여 명 채용하면서 겁도 없이 일을 벌였지만, 중국 현지의 인터넷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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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그림 길 (66) 황려호] 여주 신륵사의 흑마(驪)와 재갈(勒)에 얽힌…
(문화경제 = 이한성 옛길 답사가) 오늘은 이제까지 만났던 겸재 그림과는 사뭇 다른 그림과 접한다. 제(題)하여 황려호(黃驪湖)다. 황려호는 여주(驪州)를 흐르는 남한강을 이르는 지명이다. 행호(幸湖), 동호(東湖)에서 보듯 강의 유속이 느리고 그 폭이 넓어 마치 호수와 같은 강이라서 황려강 대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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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재 탈모 칼럼] “교과서대로 공부했어요”와 탈모 치료의 정석
(문화경제 = 홍성재 의학박사) 12월 3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속이 새까맣게 타고 있을 것이다.80학번까지는 본고사를 치렀고 본고사가 폐지된 당시 학번이 81학번이었다. 81학번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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