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백상 TV 부문 신인상 “함께여서 행복”

김성민 기자 2020.06.06 09:58:33

배우 김다미가 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다미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의 영광은 ‘이태원 클라쓰’의 김다미에게로 돌아갔다.

김다미는 수상 소감을 말하며 "작년엔 혼자 왔었다. 이번엔 '이태원 클라쓰' 배우들과 같이 오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단한 후보분들 사이에 있었던 것도 영광인데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한 김다미는 "작품을 하면서 많이 고민했고 부담감도 있었는데 재밌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좋은 배우, 사람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소속사 식구 및 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돌린 그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다미는 2018년 영화 '마녀'로 그해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등 각종 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독식한 데 이어 TV 데뷔로도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이날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은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안효섭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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